[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유는 2위로 올라섰다.
이날 맨유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즐라탄이었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4강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무릎 쪽에 큰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날 단 5개월 만에 복귀했다.
즐라탄은 복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 진영을 누볐다. 바이시클 킥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즐라탄은 복귀로 맨유도 신바람을 타게 됐다.
경기 후 즐라탄이 인터뷰에 응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즐라탄은 “특별한 날이다. 오랜만에 복귀했으나 똑같은 경기력을 보였다. 부상 이후 내가 뭘 해야하는 지 알고 있었고 재활에 열심히 임했다”며 운을 뗐다.
리포터가 “복귀하지 못하리라는 걱정은 없었는가”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즐라탄은 빙긋 웃은 뒤 “다시 뛰지 못하리라고 의심하지는 않았다. 사자들은 인간들처럼 회복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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