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프로 2부리그에 모습을 보일 상주상무에서 활약할 선수들이 발표됐다.
20일,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012년 정기모집 합격자 발표를 통해 축구종목 1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올 시즌 가장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근호(울산)다. 이근호는 소속팀 울산을 올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고, 국가대표로서도 올해 5골을 득점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근호와 더불어 울산의 이재성과 이호 역시 함께 상무 입대가 결정됐다. 울산의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줬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 2부리그에 참여할 상주상무 선수단에게 있어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전북의 이승현, 김동찬, 정훈, 김민식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백종환, 장혁진(이상 강원), 서울의 김진규, 수원의 하태균 이상호도 명단에 올라 내년 시즌 상주상무는 프로 1부리그 팀 못지 않은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 국군체육부대 합격자(축구) 명단 ◆
김민식, 김동찬, 이승현, 정훈(이상 전북), 이근호, 이호, 이재성(이상 울산), 백종환, 장혁진(이상 강원), 고재성(경남), 하태균, 이상호(이상 수원), 김진규(서울), 유지훈(부산)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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