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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산 PO 18일 빅뱅, '준PO 승리=승격' 공식 이어질까

부산-아산 PO 18일 빅뱅, '준PO 승리=승격' 공식 이어질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16 17:35
  • 수정 2017.11.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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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준플레이오프에서 성남 FC를 꺾고 올라온 아산 무궁화가 정규리그 2위 부산 아이파크를 만나 클래식 승격을 향한 단판승부를 펼친다. 

부산과 아산은 18일 오후 3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의 승자(무승부 시 부산 진출)는 같은 날 확정될 K리그 클래식 11위 팀을 상대로 승격과 잔류를 걸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 공수 밸런스 갖춘 부산, 이정협-고경민 아산 골문 정조준

부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팀 득점 2위(56득점)와 최소실점 1위(30실점)를 기록한 부산이다. 그 만큼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탄탄히 갖추고 있는 팀이다.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정협(9골 3도움)과 고경민(9골)은 상대팀에게 큰 위협이다. 

또한 최근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고, 정규시즌 종료 후 2주간 휴식을 취했다는 점 등도 부산의 강점이다. 다만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임상협(6골 4도움)이 지난 10월 27일 수원 삼성과의 FA컵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어 출장이 불투명한 것이 부산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다. 

◆ 준PO 승리 아산, 부산 상대로 상승세 이어간다

아산은 1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후반 20분 터진 정성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5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으로 아산의 공격을 이끈 정성민이 부산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미드필더 김민균의 볼 배급과 측면 수비수 이주용의 빠른 돌파력도 위협적이다. 입대 직전까지 K리그 클래식 수원, 울산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민상기와 이창용이 버티는 수비진도 탄탄하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부산이 2승 2무로 압도적 우세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부산이 2승 2무(합계 5득점 2실점)로 절대적 우세에 있다. 부산은 이정협, 임상협, 호물로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아산을 상대로 모두 1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아산은 부산을 상대로 골을 기록한 2명의 선수 중 이재안만 남아있고 김은선(현 수원)은 9월 전역했다. 

◆ '챌린지 준PO 승리=100% 클래식 승격' 공식, 올해도 이어질까

준플레이오프가 2014년 도입된 이래 준PO에서 승리한 팀들이 모두 챌린지PO와 승강PO까지 연이어 승리하며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다. 강원 FC와 광주 FC가 맞붙은 2014년에는 광주가 후반 8분 김호남(현 상주 소속)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이후 안산과 경남을 연파하며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2015년에는 3위 수원 FC가 4위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대3 무승부를 거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대구와 부산을 연달아 격파하며 클래식 승격을 이뤘다. 2016년 준PO 승리팀 강원 역시 부천과 성남을 차례로 꺾으며 승격에 성공했다. '챌린지 준PO 승리 = 클래식 승격'이라는 공식이 올해에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일정

부산 아이파크 vs. 아산 무궁화축구단

11월 18일(토) 오후 3시 부산 구덕운동장

※ 90분 경기 후 무승부시 2위 부산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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