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기회는 반드시 온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GS칼텍스는 16일 오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는 GS칼텍스가 안방에서 0-3으로 패했다.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다만 현재 GS칼텍스는 3승4패(승점 6)로 리그 최하위인 6위에 랭크돼있다.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지만 흥국생명에 0-3 완패를 당하며 고배를 마셨다.
올해 GS칼텍스는 KOVO컵 때부터 5세트 접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패할 때는 맥없이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차상현 감독은 “그게 실력이다. 지금 받아줄 수 있는 선수가 (표)승주와 (강)소휘 뿐이다. 밖에는 김진희 한 명이 전부다. 그래도 승주나 소휘가 잘 버텨주고 있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격려했다.
이어 “중앙을 살리려면 리시브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 이 때문에 세터 (이)나연이도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차 감독은 “순위에 대한 조바심은 없다. 다만 더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 조금씩 따라가다보면 언제 어떻게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 기회는 온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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