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팬들이 직접 뽑는 '올 시즌 최고의 K리거' 투표에서 조나탄(수원)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16일 발표된 2017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결과, 조나탄(수원)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재성(전북)과 김민재(전북)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조나탄은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22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나탄은 폭발적인 공격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현재까지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투표에서 1,545표를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이재성은 794표를 받으며 조나탄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전북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이재성은 올해 27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 맹활약으로 ‘영플레이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전북의 ‘괴물 신인’ 김민재는 60표로 3위에 머물러있다.
2017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17일 오후 5시에 종료된다.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K LEAGUE 공식 앱을 통해 한 사람당 한 명의 선수에게 1회 투표가 가능하다. 2차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K리그 공인구, 풋볼 매니저 타이틀(PC용), FIFA18 타이틀(PC용),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수여된 상으로 이동국(전북)이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래, 구자철(2010년 당시 제주), 데얀(2012년 서울), 김신욱(2013년 당시 울산), 레오나르도(2016년 당시 전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동국은 총 4회(2009, 2011, 2014, 2015)나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결과는 오는 20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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