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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주말 최종전서 수험생 위한 혜택 쏜다

K리그, 주말 최종전서 수험생 위한 혜택 쏜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15 17:44
  • 수정 2017.11.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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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K리그 클래식은 오는 18일과 19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각 구단들은 최종전에 앞서 16일에 시행되는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구단들은 경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8일에 홈경기를 치르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입장권 50% 할인(동반 1인까지)을 포함해 푸드트럭, 블루카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같은 날 광주FC도 수험표 지참 수험생에게 동반 2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FC는 지난 14일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출연한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대구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홈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표소에서 확인을 받은 수험생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에 홈경기를 치르는 강원FC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핫팩과 ‘수고했水’ 물을 제공한다. 특히 이날 강원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선수들이 직접 프리허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홈경기를 치르는 FC서울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일반석 무료입장 티켓을 제공한다. 

마지막 경기를 전북 원정에서 치르는 수원 삼성은 수능 당일인 16일 경기도 수원의 창현고등학교 등 수원 시내 수능 시험장으로 출동한다. 수원은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 가족’과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파크도 수험생을 위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산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티켓을 제공한다.

◆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R, 챌린지 PO 수험생 혜택 및 이벤트 총정리

△수원삼성 (11.16.(목) 수능당일) : 수원 창현고 등 수원 시내 수능 시험장에서 아길레온 가족 응원 이벤트 
△광주FC (11.18.(토) vs포항) :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동반 2인)
△대구FC (11.18.(토) vs전남) : 수험표 지참 시 일반석 50% 할인 혜택
△인천유나이티드 (11.18.(토) vs상주) : 수험표 지참 시 입장권(ENS석) 50% 할인(동반 1인까지), 푸드트럭 최대 15% 할인, 블루카페 500원 할인
△강원FC (11.19.(일) vs울산) :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W석), “수고했水”와 핫팩 증정, 강원 선수 프리허그 이벤트
△FC서울 (11.19.(일) vs제주) : 수험표 지참 시 일반석 무료입장. 매표소에서 일반석 티켓으로 교환
△부산아이파크 (11.18.(토) 챌린지PO) : 수험표 지참 시 일반석 무료입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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