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운명의 한일전에 나설 양 팀의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선동열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일본전 선발 투수로 장현식(22·NC)을 낙점했다.
NC 다이노스의 장현식은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와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의 성적을 거뒀다. 장현식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7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만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은 한국전에 야부타 가즈키(25·히로시마)가 선발 등판한다. 입단 3년 차인 야부타는 올 시즌 15승 3패 3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며 다승 2위에 오른 바 있다. 시즌 시작을 구원투수로 나섰던 5월부터 선발 투수로 나와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야부타는 지난 12일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 나와 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APBC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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