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전북 현대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맞아 팬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은 오는 19일 수원 삼성과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K리그 최초로 200골을 달성한 이동국 선수의 아들 ‘대박이’ 이시안이 시축을 담당해 이동국의 대기록 달성 축하와 함께 전북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장식한다. 이시안은 지난 2015년 우승 확정 후 마지막 홈경기에서 매치볼을 전달한 이후 2년 만에 전주성 그라운드를 밟는다.
또한 경기장 각 게이트에서 ‘캡틴’ 신형민이 '우승 장갑' 6천 개를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난 9월 K리그 최초 ‘70(득점)-70(도움)’을 달성했던 이동국도 경기장 동쪽 2층에서 기념 스포츠 타월 700개를 자신의 유니폼(이름, 등번호 이동국 마킹)을 착용한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동국은 “200골과 70-70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신 팬들을 볼 때마다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장 신형민은 “올 시즌 고비가 있을 때 마다 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우승까지 모든 순간에 항상 함께 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전북현대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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