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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한국 축구 살아나자 관중들도 살아났다

[S크립트] 한국 축구 살아나자 관중들도 살아났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14 22:46
  • 수정 2017.1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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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울산에서 열린 세르비아전에 3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4년여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A매치였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린 것은 2013년 6월 18일 당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이었다. 이후 4년 5개월 만에 울산에서 A매치 경기가 열린 것이다. 

먼 지방이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 열리는 A매치라 경기 전부터 관중 동원에 적지 않은 우려가 있었다. 더욱이 최근 국가대표가 보여준 실망스런 성적에 많은 축구 팬들이 등을 돌린 탓에 관중 몰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기우였다. 이날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는 총 30,560명의 관중들이 들어와 국가대표를 응원했다.

이는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콜롬비아전 2-1 승리의 분위기 반전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무기력한 연패로 절망에 빠졌던 신태용호였지만 콜롬비아전을 계기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비관적이었던 축구팬들의 시선을 어느정도 긍정적인 쪽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력이 좋아지자 축구팬들도 호응했다. 먼 거리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르비아전에서 3만 명 이상의 관중들이 찾아와 한 목소리로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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