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국가대표팀 골키퍼 김승규(27·비셀 고베)가 세르비아전에 결장한다.
신태용 감독은 김승규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르비아전에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는 12일 대표팀 훈련 도중 공중볼 캐치 후 착지 동작에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이에 따라 김승규는 13일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병원 진단 결과 발목 염좌 소견을 받고 반깁스를 했다. MRI 촬영에서는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틀 정도는 무리를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세르비아전 출전이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 또한 김승규의 부상을 인정하며 “김진현(30·세레소 오사카), 조현우(26·대구) 두 선수와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현은 13차례 A매치에 나서 17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월 10일 1-3으로 패한 모로코전이 마지막 출전이다.
조현우는 A매치에 나선 경험이 없다. 조현우는 앞서 4차례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하위 스플릿 팀 대구의 골문을 지켜온 조현우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42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낸 바 있다. 조현우는 총 9경기를 클린 시트로 마무리했으며 이는 15경기 무실점 경기를 펼친 신화용(34·수원)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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