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희진-예림 고른 활약, IBK 시즌 4승째 신고...선두 등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동시에 도로공사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 원정 경기에서 3-0(25-22, 25-14,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팀 블로킹에서 9-8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팀 서브에서 8-2로 상대를 압도했다. 화력 싸움에서도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메디는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총 23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고예림도 서브 2개와 함께 14점으로 활약했고, 김희진은 블로킹 3개와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3점을 기록했다. 센터 김수지도 8점을 보탰다.

메디, 김희진, 고예림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나선 세터 이고은도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홀로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IBK기업은행은 4승2패(승점 12) 기록, 도로공사(3승3패, 승점 12)와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는 3승3패(승점 9)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IBK기업은행의 수지메달 주인공은 메디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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