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국 여자배구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김연경(29)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상하이는 11일 오후 안방인 루완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중국 여자배구리그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허베이를 3-0(25-11, 25-16, 25-11)으로 완파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브 3개,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선사했다. 양제도 17점을 터뜨리며 김연경과 쌍포 역할을 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리그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렸다. B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같은 날 B조에 속한 저장의 리징이 맹폭하며 총 92점으로 득점 1위로 오른 가운데 김연경은 4경기 89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김연경은 “연승 분위기로 인해 선수들 자신감이 붙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계속해서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하이다.
사진=중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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