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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변화 예고한 현대캐피탈, OK 꺾고 6위->2위로 상승

[S코어북] 변화 예고한 현대캐피탈, OK 꺾고 6위->2위로 상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11 15:53
  • 수정 2017.11.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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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단
현대캐피탈 선수단

 

[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2라운드 변화를 예고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을 꺾고 2라운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 원정 경기에서 3-1(20-25, 25-15, 25-22, 25-21) 역전승을 신고했다. 26점을 올린 문성민과 함께 송준호, 신영석이 10, 9점을 터뜨렸다. 박주형도 8점을 기록했다.

라이트 문성민까지 리시브에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문성민과 송준호, 박주형 혹은 이시우, 차영석 혹은 신영석이 동시에 공격에 나서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날 1세트는 고전했다. 상대 서브에 당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안드레아스 대신 송준호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2세트에는 센터 차영석을 기용해 중앙 공격을 뚫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서브, 블로킹까지 살아나며 1승을 추가했다. 4승3패(승점 12) 기록,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우리카드,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단번에 2위까지 올라섰다.

홈팀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와 송명근, 송희채, 브람, 센터 박원빈과 한상길, 리베로 정성현을 먼저 내보냈다. 이에 맞선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이 아닌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고, 안부 부상을 입었던 센터 신영석도 돌아왔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 박주형, 센터 김재휘와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OK저축은행 브람의 서브에 희비가 엇갈렸다. OK저축은행은 5-7 이후 브람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8-7로 역전했다. 이어 브람은 상대 안드레아스 공격을 차단했고, 송명근도 문성민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좀처럼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상대에 반격 빌미를 제공하며 14-18로 끌려 갔다. 이시우, 송준호를 기용했다. OK저축은행은 이민규의 페인트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이 송준호 공격, 상대 송명근 공격 아웃으로 18-20으로 추격했다. OK저축은행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송준호, 박주형 체제로 나섰다. 세트 초반에는 김재휘 대신 차영석을 투입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속공을 적극 활용한 현대캐피탈이 8-5 리드를 잡았다. 신영석은 송명근, 브람 공격을 차단하며 각각 9-5, 1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송준호 서브 득점으로 12-7 기록, 연속 득점을 올리며 15-7로 달아났다. 이효동을 투입한 OK저축은행은 연속 범실로 13-21 열세를 보였다. 이 틈을 타 23-13을 만든 현대캐피탈이 측면으로 나온 신영석의 연타 공격을 끝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차영석 속공과 서브 득점에 힘입어 9-8로 역전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을 불러들이고 차지환을 내보냈다. 이후 김정훈 블로킹과 속공에 힘입어 10-11로 맹추격했다. 이내 현대캐피탈이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문성민의 여유로운 공격으로 14-11로 달아났다. 송준호, 이시우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8-15 우위를 점했다. 그대로 3세트를 챙기며 세트 스코어 2-1로 흐름을 뒤집었다.

4세트 현대캐피탈이 위협적인 서브를 무기로 2점 차로 앞서갔다. 그것도 잠시 OK저축은행이 브람과 송명근을 앞세워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영석이 브람 공격을 막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맹공을 퍼부으며 16-13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다시 OK저축은행은 브람이 맹폭했고, 이시몬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17-17 균형을 맞췄다. 8초룰을 어기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1-17로 도망간 현대캐피탈. 22-20에서 송준호 공격 성공 이후 4세트를 챙기며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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