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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창단 첫 우승' 노리는 경주-김해, 누가 이기든 역사가 된다

[내셔널리그] '창단 첫 우승' 노리는 경주-김해, 누가 이기든 역사가 된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10 11:03
  • 수정 2017.1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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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2017 내셔널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김해시청이 11일 오후 3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2017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는 김해시청이 1-0으로 경주한수원을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제믿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리그 2위)은 플레이오프에서 3위 천안시청을 1, 2차전 합계 3-2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후반 46분 교체 투입된 류현규의 ‘극장골’로 1-0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8일 동안 사흘 간격으로 3경기를 치른 강행군에도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상승세를 탄 김해시청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연달아 득점을 터뜨린 미드필더 김창대와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민규를 필두로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수비수 김동권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핵심 수비수 공백을 윤성효 감독이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인 김해시청이다.

반면 어영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차전에서 실전 감각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경주한수원은 지난 달 14일 강릉시청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4주간의 공백을 가진 바 있다. 2차전에서 경기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내셔널리그 규정상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상위 팀에게 어드밴티지가 적용된다. 원정 다득점 룰이 없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 경주한수원은 1, 2차전 합산스코어를 무승부만 만들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경주한수원에게는 1차전 0-1 패배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다. 정규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장백규와 고병욱 등을 앞세워 김해시청의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한편 경주한수원은 2003년 창단 이후 2010년, 2013년, 2015년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바 있으나 우승컵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에 우승하면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창단 첫 우승의 기회가 찾아온 것은 김해시청도 마찬가지다. 김해시청은 2008년 창단 이후 2009년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바 있으나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김해시청이 우승하면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과연 이번 내셔널리그 우승컵은 어느 팀이 들어 올리게 될까.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는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 STN스포츠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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