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로공사가 3연패 후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도로공사는 9일 오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34-32,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위기도 있었다. 도로공사는 2세트 범실로 주춤했다. 31-32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이바나 시간차 득점 이후 상대 세터 조송화 네트터치 범실로 33-32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아가 상대 심슨 공격을 막아내며 기나긴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도 이바나 공격이 가로막히며 16-16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내 이바나 퀵오픈에 이어 상대 속공 아웃으로 18-16으로 달아났다. 18-17 이후 배유나, 박정아 공격까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먼저 25점을 찍고 일지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이바나는 21점을 터뜨렸고, 배유나와 정대영도 15, 13점을 기록했다. 박정아도 12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팀 블로킹에서 12-6으로 앞서며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3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 3승3패(승점 12)로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