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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의 힘’ 도로공사, 3연패 후 3연승...선두 도약

‘높이의 힘’ 도로공사, 3연패 후 3연승...선두 도약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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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선수단
도로공사 선수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로공사가 3연패 후 3연승 신바람을 냈다.

도로공사는 9일 오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34-32,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위기도 있었다. 도로공사는 2세트 범실로 주춤했다. 31-32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이바나 시간차 득점 이후 상대 세터 조송화 네트터치 범실로 33-32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아가 상대 심슨 공격을 막아내며 기나긴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에도 이바나 공격이 가로막히며 16-16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내 이바나 퀵오픈에 이어 상대 속공 아웃으로 18-16으로 달아났다. 18-17 이후 배유나, 박정아 공격까지 터지면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먼저 25점을 찍고 일지감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이바나는 21점을 터뜨렸고, 배유나와 정대영도 15, 13점을 기록했다. 박정아도 12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팀 블로킹에서 12-6으로 앞서며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3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린 도로공사. 3승3패(승점 12)로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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