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당분간은 김인혁으로 간다.”
한국전력이 부상으로 빠진 서재덕 대신 신인 김인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 원정 경기에서 김인혁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우리카드와의 1라운드 최종전에서 김인혁은 공재학 대신 투입돼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날카로운 공격은 물론 수비력까지 선보이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김철수 감독은 “2라운드는 재덕이 없이 치러야 한다. 최대한 버텨야 한다.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혁에 대해 “펠리페 공격 성공률이 조금 올랐다. 그 정도로는 안 된다. 공격력은 김인혁이 낫다. 당분간은 김인혁으로 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김인혁은 경남과학기술대에서도 홀로 맹공을 퍼부었다. 김 감독도 “공격력은 어느 정도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도 그날은 수비도 잘했다. 대학 때 공격만 했다고 했는데 10일 연습하고 그 정도였다.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재덕은 6일 왼쪽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바로 재활에 돌입했다. 합류 시점에 대해서는 “선수가 준비됐을 때 투입할 것이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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