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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신임 감독에 '적토마' 고정운, "빠르고 강한 공격축구 만들겠다"

FC안양 신임 감독에 '적토마' 고정운, "빠르고 강한 공격축구 만들겠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09 11:38
  • 수정 2017.11.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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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FC안양의 신임 감독으로 ‘적토마’ 고정운 감독이 선임됐다.

FC안양은 9일 오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안양의 제 4대 감독으로 고정운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고정운 신임 감독은 "늘 그라운드가 목말랐다. 매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해설을 하며 현장을 지켜봤다. 또한 현장을 돌아오기 위해 AFC P급 라이센스를 따며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감독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 감독은 "현역에서 보여줬던 빠르고 강한 공격축구를 안양에서 만들어내겠다. 내년이면 안양도 창단 6년차다. 당연히 클래식에 도전해야 한다. 최소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정운 신임 감독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 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98년 프랑스월드컵 예선 등에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동하며 ‘적토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10여 년의 국가대표 선수 기간 동안 고정운은 A매치 77경기에서 10골 기록했다.

1989년 일화천마 축구단을 시작으로 프로에 데뷔한 고정운 감독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 신인상과 MVP 등을 거머쥔 바 있다. 1998년에는 K리그 역대 최초로 40(득점)-40(도움)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K리그 3회 우승과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 슈퍼컵 우승 등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온 고정운 감독은 2001년 K리그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은퇴 이후 2003년 선문대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도자로서 발을 딛은 그는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을 거쳐 프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호원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겸임한 바 있다. 

사진=FC안양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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