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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GS 차상현 감독 “한수진, 정확한 상태는 내일 지켜봐야”

[S트리밍] GS 차상현 감독 “한수진, 정확한 상태는 내일 지켜봐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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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수진
GS칼텍스 한수진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정확한 상태는 내일 알 수 있을 것 같다.”

GS칼텍스 신인 세터 한수진이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한수진은 8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선발 세터는 이나연이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수진은 2세트 이나연 대신 먼저 코트를 밟았다. 팀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세트 스코어 2-1 역전을 이끌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GS칼텍스는 상대 엘리자베스 공격 봉쇄를 위해 서브 부담을 안겼고, GS칼텍스 역시 준비된 블로킹과 수비로 반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한수진은 4세트 초반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한수진은 왼쪽 허벅지에 아이싱을 한 채 업혀서 코트 밖으로 나갔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본인 스스로 순간적으로 좋지 않은 신호를 느낀 것 같다. 코트에 들어올 수 없을 정도의 부상이다. 검사를 받아볼 예저이다. 정확한 건 내일 돼봐야 안다”고 전했다.

한수진은 세터와 레프트 포지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흥국생명전에서 선발 세터로 나섰지만 흔들렸다. 대신 결정적인 순간 후위를 든든하게 지키며 팀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

차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과감히 한수진을 기용했지만 부상으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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