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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신인 세터 한수진 출격’ GS, 현대건설에 설욕 성공

[S코어북] ‘신인 세터 한수진 출격’ GS, 현대건설에 설욕 성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08 19:28
  • 수정 2017.11.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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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GS칼텍스
환호하는 GS칼텍스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설욕전을 치르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8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르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18-25, 30-28, 25-14, 21-25, 15-10) 신승을 신고했다. 지난 1라운드 0-3 패배를 되갚았다. 36점을 올린 듀크와 함께 강소휘와 표승주는 21, 16점을 터뜨렸다.

이날 GS칼텍스는 2세트 신인 세터 한수진을 내보냈고, 듀크와 강소휘, 표승주가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강한 서브와 약속된 블로킹으로 상대 추격을 따돌렸고, 상대 엘리자베스를 겨냥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이 가운데 4세트 초반 한수진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과 달리 좀처럼 장점인 높이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4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엘리자베스, 황민경, 황연주,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과 강소휘, 표승주, 듀크, 센터 김유리와 문명화, 리베로 나현정이 먼저 경기에 나섰다.

1세트 GS칼텍스가 끈질긴 수비와 듀크의 마무리에 힘입어 8-6 리드를 잡았다. 이내 현대건설이 이다영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올리며 11-8로 역전했다. GS칼텍스는 듀크의 공격으로 한 차례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현대건설 황연주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4-10 기록, 상대 범실로 16-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든 현대건설이 흐름을 이어갔다. GS칼텍스도 김유리를 앞세워 긴 랠리를 이어갔다. 17-20으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이 김세영 블로킹을 무기로 1세트를 마쳤다.

GS칼텍스는 2세트 세터 한수진을 먼저 내보냈다. 강소휘 백어택, 문명화 공격 득점으로 4-1 우위를 점했다. 5-5 동점을 만든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GS칼텍스도 표승주 서브 득점과 함께 상대 범실로 10-6으로 달아났다. 이내 현대건설 엘리자베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14-14 동점에 이어 17-16 역전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GS칼텍스가 21-18로 도망갔다. 황연주 공격을 막아내며 22-19를 기록했다. 24-23 상황에서 엘리자베스의 공격 득점으로 듀스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 공격으로 25-24로 달아났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GS칼텍스가 2세트를 가져갔다.

탄력을 받은 GS칼텍스는 3세트 8-2로 달아났다. 듀크, 표승주, 강소휘는 물론 김유리 이동 공격까지 성공시켰다. 7-10 이후 한수진 서브 타임에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좀처럼 원활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포지션 폴트까지 범하면서 11-20으로 끌려 갔다.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4세트 초반 GS칼텍스가 흔들리자 차상현 감독은 다시 세터 이나연을 투입했다. 듀크의 연타 공격도 통했다. 8-5로 앞서갔다. 11-6까지 달아났지만 이내 공격 범실이 속출했다. 이 틈을 타 현대건설은 11-11 기록, 13-12로 흐름을 뒤집는 듯했다. 양효진 블로킹 득점까지 터졌다. GS칼텍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나연 서브 득점으로 15-14를 기록했다. 황연주도 서브로 맞불을 놨다.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5세트 GS칼텍스가 표승주 서브에 힘입어 5-2로 앞서갔다. 엘리자베스 집중 견제에 나선 GS칼텍스는 듀크의 마무리로 6-2로 도망갔다. 현대건설이 블로킹으로 6-7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가 김현정 연속 블로킹으로 10-6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10-9에서 5세트를 챙기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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