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가 한국 복싱의 새 역사를 썼다.
오연지는 7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7 아시아복싱연맹(ASBC) 여자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베트남의 우옌류띠와의 경기에서 3-2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연지는 이 대회에서 2015년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이로써 한국 여자 복싱의 새로운 이정표를 작성했다.
각종 국제대회를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오연지는 내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연지의 주요 국제대회 성적 (최신순)
2017 콘슨탄틴코로트코프기념국제복싱대회 2위
2016 스트란자국제복싱대회 2위
2015 ASBC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1위
2014 케미스트리컵국제복싱대회 3위
2012 스트랜자국제복싱대회 3위
사진=대한복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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