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 향방이 걸린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의 막이 오른다.
스피드 대표팀이 오는 10일부터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은 지난 10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선발된 이상화(스포츠토토), 이승훈(대한항공), 모태범(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등 남자 10명과 여자 7명으로 총 17명이다.
6차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 스피드 월드컵 시리즈 중 1~4차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종목 국가별 엔트리 결정을 겸해 개최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올림픽 엔트리를 획득한 선수가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선수들에게 이번 1~4차 월드컵 대회는 사실상 올림픽 예선전이나 다름없다.
올림픽 스피드 종목에는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기존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여자 3000m), 남자 10000m(여자 5000m), 팀추월 외에 이번 평창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 경기가 진행된다.
스피드 평창올림픽 엔트리는 남녀 총 180명 그리고 종목별로는 최대 36명이다. 국가별로는 남녀 각 10명, 종목별로는 최대 3명까지만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올림픽 엔트리는 월드컵 1~4차 대회의 종목별 랭킹 포인트 및 기록으로 결정된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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