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KB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9-63으로 승리했다.
KB는 박지수가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다미리스 단타스도 15득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고아라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박지수는 골밑슛은 물론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삼성생명 역시 고아라의 외곽포와 엘리샤 토마스의 자유투로 추격했다. 1쿼터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점수는 20-20으로 팽팽했다.
2쿼터 들어 KB가 치고 나갔다. 김보미가 알토란 같은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득점을 올렸다. 교체투입된 모니크 커리 역시 득점 행렬에 합류했다. 37-27 전반이 KB가 10점 앞선 채 종료됐다.
KB는 3쿼터에 격차를 더 벌렸다. 강아정과 심성영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했다. 단타스 역시 점프슛으로 힘을 보탰다. 박지수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지자 60-47로 KB가 13점 3쿼터가 앞선 채 끝났다.
4쿼터에도 KB가 힘을 냈다. 심성영의 3점슛에 단타스, 박지수의 점수가 꾸준했다. 이에 점수 차가 19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에 양 팀은 교체 선수들을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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