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무서운 신예 박성현(24)이 인터뷰를 가졌다.
박성현은 5일 기준으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박성현은 8.50점의 랭킹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받았다. 1위 유소연의 랭킹 포인트인 8.65점을 0.15점 차이로 맹추격했다.
오는 6일 공개되는 새 랭킹에서는 이 차이가 더 좁혀질 전망이다. 유소연이 5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33위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박성현이 랭킹 1위로 도약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이 일이 성사된다면 LPGA 최초 신인 출신 세계랭킹 1위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2일부터 5일까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참가한 박성현은 20위로 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박성현은 먼저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너무 아쉽다.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다음에 국내 무대에 올 때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회에 집중하느라 LPGA 대회 상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물론 1위가 된다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위가 되더라도 골프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얼마나 더 발전하느냐를 고민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신인왕도 이미 확정한 상태다. 신인왕 포인트 1,483점으로 미국 국적의 에인절 인이 기록한 687점을 크게 상회했다. 박성현은 이에 대해 “LPGA 진출 전 신인왕과 3년 내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했다.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뤄내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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