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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강우열 멀티골' 청주CITY, 김포와 3-3 화력전 끝에 PO2 진출

[S코어북] '강우열 멀티골' 청주CITY, 김포와 3-3 화력전 끝에 PO2 진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05 16:47
  • 수정 2017.1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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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축구단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청주CITY FC의 강우열
김포시민축구단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청주CITY FC의 강우열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청주CITY가 김포와의 화끈한 화력전 끝에 K3 어드밴스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청주CITY FC는 4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그 5위 김포시민축구단과 3-3 무승부를 거뒀으나, 정규리그 상위팀 진출 규정에 따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화끈한 화력전이었다. 청주CITY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포의 뒷심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김포는 유병수를 앞세워 초반부터 청주CITY를 몰아붙였다. 청주CITY 진영에서 파상공세를 펼쳤던 김포는 결국 전반 20분, 선취골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공격수 김성민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불안정한 자세에서 헤더로 연결, 청주CITY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청주CITY도 물러서지 않았다. 강우열이 전반 41분과 추가시간 멀티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방향을 바꾸며 동점골을 만들어낸 강우열은 4분 뒤 추가 시간에는 박스 내에서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김포의 골망을 갈랐다. 순식간에 청주CITY가 리드를 가져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전반과 마찬가지로 김포가 파상공세를 펼치며 청주CITY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후방에서 올라온 볼을 김포 한종우가 골키퍼 1:1 찬스를 맞이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착각해 제대로 터치를 하지 못하며 무산됐다.

결국 양 팀의 네 번째 골도 청주CITY에 돌아갔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김종민이 쇄도하며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 공격수 권강한이 다이렉트로 슈팅을 때려내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김포의 뒷심도 만만치 않았다. 실점 직후인 후반 27분 청주CITY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포 박태민이 쇄도해 강력한 슈팅으로 청주CITY의 골망을 갈랐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김포는 후반 35분 동점골의 기회를 맞았다. 왼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이강연이 청주CITY 페널티 박스 내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가져온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성민의 슈팅을 청주CITY 이휘수 골키퍼가 막아내며 무산됐다.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 청주CITY의 핸들링으로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전 페널티킥 찬스에서 실축한 김성민이 다시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이미 추가시간은 많이 지난 상태.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규정에 따라 청주CITY FC가 2차전에 진출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정규리그 3위 화성FC와 4위 양평FC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끝이 나며 상위 팀인 화성FC가 2차전에 진출, 청주CITY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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