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파주)=이상완 기자]
19세 이하(U-19) 정정용호가 한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브루나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예선 F조 1차전 전반전을 마친 결과, 3-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을 벤치에 두고 지난 5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영욱(고려대)과 김정민(금호고)을 주축으로 나섰다.
브루나이는 신장 등 신체적 열세에 수비에 치중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맹공격했다. 전반 4분만에 김찬(포항제철고)이 헤딩으로 첫 슈팅을 날렸다. 점유율을 높인 한국은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상준(개성고)이 우측을 빠르게 돌파해 골문 안으로 공을 올렸다. 골대 앞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조영욱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6분 후에는 김정민이 박스 안에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고재현이 쇄도하던 김찬에게 공을 넣어 추가골을 합작했다. 추가골 이후에도 점유율을 지배한 한국은 김정민, 조영욱 등 연이은 슈팅을 때렸다.
30분에는 신재욱이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이상준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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