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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WS 준우승’ 젠슨, “이 고통을 동기부여로 사용할 것”

[S트리밍] ‘WS 준우승’ 젠슨, “이 고통을 동기부여로 사용할 것”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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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젠슨(30)이 입술을 깨물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 7차전에서 1-5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이날 경기는 휴스턴 쪽으로 초반부터 기울었다.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다르빗슈 유가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1회초 2실점을 내줬다. 2회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더 내줬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3회초부터 투입했다. 커쇼는 단 이틀의 휴식을 취했을 뿐인 커쇼는 3회부터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리고 7회 들어 로버츠 감독은 팀의 마무리 켄리 젠슨까지 조기 투입했다. 젠슨은 호투를 펼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젠슨은 조지 스프링어를 중견수 뜬공, 알렉스 브래그먼을 삼진 아웃시켰다. 호세 알투베에 볼넷을 내줬으나 카를로스 코레아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지 못했고 1-5로 패배했다. 젠슨을 비롯한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미국 언론 <NBC>에 따르면 젠슨은 “매우 고통스럽다. 하지만 이 고통을 내년 시즌의 동기부여로 사용할 것이다. 동료들에게도 이 고통을 동기부여로 사용하자고 했다”며 굳은 표정을 보였다. 

준우승. 가장 안타까운 성적이나 달리 말하면 우승에 근접했었던 팀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젠슨의 말대로 고통을 동기부여로 사용한다면 다저스가 2018년에는 대권 도전에 성공할 수도 있다. 젠슨이 자신의 공약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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