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6회에도 호투했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6회말이 끝난 현재 1-5로 뒤져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무너지며 위기를 맞은 다저스는 3회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투입했다. 커쇼는 3회초, 4회초, 5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6회초에도 등판했다.
별다른 위기가 없었던 이전 이닝에 비해 커쇼는 6회초를 힘겹게 넘겼다. 선두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햇다. 이후 2사 만루의 위기까지 맞았으나 카메론 메이빈을 아웃시키며 탈출했다.
다저스 타선도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작 피더슨의 중전 안타와 로건 포사이드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로 등장한 안드레 이디어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 단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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