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4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4회말이 끝난 현재 0-5로 뒤져있다.
선발 다르빗슈 유가 무너지며 위기를 맞은 다저스는 3회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투입했다. 커쇼는 3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4회초에도 등판했다. 커쇼는 선두 타자 브라이언 맥켄을 삼진 처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커쇼는 후속 타자 마빈 곤살레스에 내야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조쉬 레딕 타석 때 폭투까지하며 곤살레스를 2루에 보냈다. 하지만 레딕을 땅볼 아웃시키고, 브래드 피콕을 중견수 뜬공을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다저스 공격은 여전히 활로를 뚫지 못했다. 선두 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오스틴 반스 역시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타석에 들어선 커쇼 역시 삼진으로 물러나며 다저스는 추격에 실패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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