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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3-1 역전승

‘파다르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3-1 역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1.01 21:27
  • 수정 2017.1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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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선수단
우리카드 선수단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37-39, 26-24, 25-23, 31-29)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우리카드는 신인 레프트 한성정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당했다. 나경복까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3세트 17-20에서 교체 투입된 최홍석 서브와 파다르의 막강한 공격력에 힘입어 흐름을 뒤집었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총 35점으로 맹활약했다. 나경복과 김은섭도 16, 10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양준식을 번갈아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상대 블로킹에 당했다.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홈팀 우리카드는 신인 레프트 한성정을 지난 OK저축은행전에 이어 선발로 내보냈다. 세터 유광우와 나경복, 파다르, 센터 김은섭과 우상조, 리베로 정민수가 함께 했다. 이에 맞선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알렉스, 이강원, 손현종, 센터 전진용과 이선규, 리베로 곽동혁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부터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우리카드가 김은섭 서브와 우상조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9-6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내 KB손해보험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득점을 쌓아갔다. 알렉스의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19-19 균형을 맞췄다. 이어 21-22 상황에서 상대 우상조 속공 수비에 성공했고, 알렉스의 공격 득점으로 22-22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이강원의 과감한 공격으로 듀스에 돌입했다. 우리카드 파다르가 32-32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지만, KB손해보험이 상대 나경복 서브 범실로 38-37로 앞서갔다. 우상조 속공을 막아낸 KB손해보험이 알렉스 마무리로 1세트를 가까스로 가져갔다.

2세트 우리카드가 세트 초반 파다르에 이어 나경복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1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내 우리카드의 범실을 틈 타 KB손해보험이 10-11로 따라붙었다. 계속해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우리카드가 우상조 속공을 성공시키며 2점 차로 도망갔다. 그것도 잠시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21-20 역전을 이끌었다. 상대 한성정과 나경복을 노렸다. 다시 황택의가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23-20으로 단번에 흐름을 뒤집었다. 이에 우리카드는 나경복을 불러들이고 최홍석을 투입했다. 24-24를 만든 우리카드가 우상조 블로킹, 파다르 백어택 성공으로 2세트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그대로 최홍석을 내보냈다. KB손해보험은 세트 초반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자 세터 양준식을 기용했다. 알렉스 연속 서브 득점으로 7-4로 앞서갔다. 우리카드 유광우도 서브로 맞불을 놨다. 12-11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KB손해보험이 이선규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5-13 우위를 점했다. 이후 KB손해보험 양준식이 상대 나경복 상대로 단독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0-17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우리카드 최홍석이 서브로 찬물을 끼얹었다. 22-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다르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23-22 기록, 파다르 블로킹과 공격 득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4세트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를 재투입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가 8-6으로 앞서갔다. KB손해보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강원, 알렉스, 황두연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20-19에서 ‘원포인트 서버’ 김동훈의 서브 득점으로 21-19로 도망갔다. 23-23 이후 듀스 접전을 펼쳤다. 우리카드가 먼저 2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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