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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S더비서 SK에 21점차 압승

'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S더비서 SK에 21점차 압승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1.01 21:03
  • 수정 2017.11.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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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더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삼성의 라틀리프
S더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삼성의 라틀리프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삼성이 ‘S더비’에서 서울 라이벌 SK를 누르고 SK의 개막 8연승을 저지했다.

서울 삼성은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65,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S더비’라는 이름이 붙인 잠실 라이벌 두 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두 팀은 경기에 앞서 연고지 서울(Seoul)의 S와 모기업 영문명의 첫 글자(Samsung, SK), 그리고 ‘Share(공유하다)’의 S를 따와 ‘S더비’라 명명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승률 5할에 복귀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개막 7연승을 달리며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에 도전했던 SK는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원주 동부(현 DB)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이 2014~2015시즌에 8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에서도 23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행진을 43경기로 늘렸다. 또한 가드 김태술(8점 8어시스트)과 포워드 김동욱(14점 9어시스트)은 빠른 패스로 SK가 자랑하는 지역방어를 뚫고 공격을 주도했다. 

반면 SK는 경기당 25.4점을 넣던 애런 헤인즈가 이날 9점(9리바운드)에 묶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테리코 화이트도 12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전반을 36-28로 앞선 삼성은 3쿼터에서 소나기 3점슛으로 SK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태술이 2개, 김동욱, 마키스 커밍스, 이관희가 1개씩 꽂았다. 이날 삼성은 3점슛을 12개나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은 3점포를 앞세워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78-45, 33점 차로 여유 있게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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