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캡틴' 문성민이 역대 통산 서브 250개를 성공시켰다. 남자 프로배구 역대 1호 기록이다.
문성민은 3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전에서 1세트에만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새 기록을 달성했다.
문성민은 1세트 3-1 상황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다. 상대 송명근의 리시브 실패였다. 물오른 감각을 보인 문성민은 23-19 이후 OK저축은행 신인 차지환을 겨냥한 서브로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서브 248개를 성공시켰던 문성민이 2개를 더해 역대 1호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삼성화재 박철우가 서브로만 220점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기준기록상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서브 300개를 성공시켜야 상금 400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황연주가 지난 시즌 역대 통산 서브 400개를 성공시킨 바 있다. 독보적 선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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