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 시즌 KBO 리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을 선정하고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도 뽑는다.
MVP는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뽑는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3,910만 원 상당의 차량(KIA 스팅어)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신인상은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2012년 현역선수 최초 등록 기준)간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 이내이면서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상이다. 신인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도 뽑는 시간을 갖는다. 승리상과 평균자책점상 등 투수 부문 6개와 타율상, 홈런상 등 8개의 타자 부문 트로피가 준비돼있으며,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규시즌 기록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퓨처스리그는 북부와 남부 2개 리그에서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 심판위원에게도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MVP와 신인상은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인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올 시즌 KBO 리그 취재기자 10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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