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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프리뷰] 베이직 승격 PO 시작, 어드밴스행 티켓 주인공은 누구?

[K3리그 프리뷰] 베이직 승격 PO 시작, 어드밴스행 티켓 주인공은 누구?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27 18:30
  • 수정 2017.10.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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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K3리그 베이직 팀들의 승격을 위한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올 시즌 처음으로 승강제를 도입한 K3리그가 지난 15일 정규시즌을 마쳤다. 어드밴스(상위리그)의 최하위 2팀(파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이 2018년 베이직(하위리그)으로의 강등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내년 시즌 어드밴스로 승격할 베이직 한 팀만을 남겨두고 있다. 

K3리그 베이직은 29일부터 승격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서울중랑축구단이 ‘무패’ 우승을 거두며 내년 시즌 어드밴스로의 승격을 확정 지은 가운데, 2위 시흥시민축구단(승점 39점), 3위 평택시민축구단(27점), 4위 부여FC(27점), 5위 FC의정부(24점)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어드밴스행' 티켓의 남은 한 자리 주인공을 가린다. 

◇ 시흥시민축구단(2위) vs FC의정부(5위) 
오후 1시 정왕축구공원 / STN스포츠(생방송), 네이버(생방송), KFA유튜브

1위 중랑에 승점 1점 차이로 우승에 실패한 시흥시민축구단은 29일 정왕체육공원에서 5위 FC의정부를 만난다. 글레겔 졸진 감독이 이끄는 시흥은 4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시흥은 13경기 13골의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 이행수를 비롯,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출신의 권로안 등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 본능을 자랑하는 수비수 유창윤이 정확한 크로스로 시흥의 공격을 도울 예정이다. 

5위 FC의정부는 정규시즌 무승부가 없는 ‘남자의 팀’이다. 8승 8패로 무승부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FC의정부는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유나이티드를 4-0으로 크게 누르며 득점 본능을 과시했다. 의정부는 엄시준과 김도호 등 미드필더 진이 공격을 주도하며, 엄시준은 15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권정혁이 지키는 골문 또한 탄탄함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전적은 시흥이 앞선다. 두 경기 모두 시흥이 2-0 승리를 거뒀다. 권로안과 유창윤, 이행수 등 공격 본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지난 의정부전에서 골맛을 봤다. 반면 의정부는 시흥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시흥 공략의 해법을 찾아야 하는 의정부다.

◇ 평택시민축구단(3위) vs 부여FC(4위) 
오후 1시 소사벌레포츠타운 / STN스포츠(녹화방송,15:00), 네이버(생방송), KFA유튜브

3위 평택은 8승 3무 5패로 부여와 시즌 전적을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12)에서 앞서 3위에 올랐다. 평택은 이번 시즌 총 38골을 기록했다. 득점 1위 중랑(43골) 다음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이다. 그 중심에는 호베르토가 있다. 브라질 공격수 호베르토는 11경기에 나와 13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리그 득점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리그 최종라운드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혼자 해트트릭을 쓸어 담으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한 바 있다.

반면 4위 부여는 빈곤한 득점력(23골)을 선보이고 있지만 짠물 수비(18실점)로 실속 있는 플레이가 자랑인 팀이다. 선수들의 득점 분포가 고루 분포돼 있는 부여는 공격수 조병진과 수비수 정준혁이 부여 득점의 키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부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4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고 있다. 막강한 공격을 앞세운 평택을 상대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전적으로는 부여가 평택에 1승 1무로 앞서있다. 리그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7월 8일 10라운드에서 격돌해 무려 5골을 터뜨리는 명승부를 펼친 바 있다. 당시 평택의 호베르토와 부여의 정준혁이 각각 2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에 터진 정준혁의 골이 결승골이 돼 부여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두 경기의 승자는 11월 초 맞대결을 펼쳐 승격의 주인공을 가린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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