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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클래식 조나탄vs챌린지 이정협 골잡이 대결

[FA컵 프리뷰] 클래식 조나탄vs챌린지 이정협 골잡이 대결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25 06:10
  • 수정 2017.10.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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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수원과 부산이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리그 자존심을 걸고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올레TV 267번)가 25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 간의 2017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에 앞서 울산 현대가 먼저 FA컵 결승전 자리 중 하나를 차지했다. 준결승 상대 팀 목포시청의 10월 전국체전 일정 때문에 한 달 빨리 준결승을 치른 울산은 목포시청을 1-0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한 달 뒤 25일,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산과 수원이 맞붙는다.

#STORY - ‘ACL 진출권’ 수원 vs. ‘클래식 킬러’ 부산 그리고 조진호 감독

두 팀 모두 FA컵이 절실하다. 클래식에서 4위에 랭크돼 있는 수원은 3위 안에 들어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FA컵 우승을 차지하면 바로 ACL 조별리그 승선이 가능하다. 리그 3위는 다른 아시아 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ACL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반면, FA컵 우승팀은 바로 조별리그 승선이 가능하다. 변수가 존재하는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기 위해서 수원은 FA컵 우승이 필요하다.

부산은 김포시민축구단과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전남 드래곤즈를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미 K리그 클래식 세 팀을 제치고 준결승에 오른 부산은 더 이상 클래식 팀들이 두렵지 않다.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 광주FC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부산은 더 절실하다. 부산은 지난 10일 조진호 감독을 갑작스레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K리그 챌린지 2위에 올라 역전 우승과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었고 수원과의 FA컵 준결승을 앞두며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쳐 있었던 부산에 조진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팀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이렇기 때문에 부산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리그 승격과 FA컵 우승이 부산 선수들이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는 최고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부산은 故 조진호 감독의 추모 행사를 펼친다. 킥오프 전 묵념시간과 조 감독의 선수 시절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TARGETMAN - ‘돌아온’ 조나탄 vs. ‘국대 골잡이’ 이정협

수원은 ACL 진출권이 달려 있는 만큼 FA컵에서도 주전 선수들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크다. 수원은 클래식에서 21골을 터뜨리고 있는 공격수 조나탄을 전방에 내세워 다득점을 노린다. 10개의 도움을 올리고 있는 염기훈과 투톱을 이뤄 부산을 공략할 예정이다.

부산에는 팀내 각각 9골을 터뜨린 공격수 이정협과 미드필더 고경민이 있다. 두 선수 모두 22일(일)에 열린 챌린지 35라운드 안양전에 출전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준결승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34라운드 수원FC전에서 골맛을 본 이정협과 ‘원샷원킬’이라 불리며 절정의 골감각을 펼치고 있는 고경민이 빠른 역습으로 수원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NOSTALGIA - ‘2연패’ 노리는 수원 vs. ‘설욕’ 기원하는 부산

한편 두 팀은 FA컵 결승에 오른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수원은 1996년 이후 총 7번 결승전에 올라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FA컵도 차지한다면 K리그 구단 중 최다 우승(5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 수원은 2009년과 2010년에 2년 연속 FA 우승컵을 들었던 경험도 있다. 공교롭게도 2010년 우승 당시 수원의 상대가 부산이었다. 당시 수원은 염기훈의 골로 부산에 1-0 신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부산은 2004년 부천SK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올레TV 267번)와 네이버 스포츠, KFA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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