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11월 A매치 2연전 장소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11월 남자 A대표팀 친선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각각 콜롬비아, 세르비아와 치른다"고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내달 10일(금)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른 뒤, 14일(화) 울산으로 건너가 문수경기장(20시)에서 세르비아와 일전을 갖는다.
한국 축구는 최대 위기에 빠져있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의 재부임설에서 촉발된 사태는 사령탑에 취임한 지 반년도 되지 않은 신태용 감독 사퇴론으로 번졌다.
더해 KFA 전현직 비위 사건이 터졌고,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62위를 기록해 역대 처음으로 중국(57위)에 추월 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지난 19일 정몽규 KFA 회장이 축구팬들의 비판에 대한 사과와 인적 쇄신, A대표팀 지원 등을 발표해 급한 불을 껐지만 여전히 '반발' 불씨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여러 악재와 우려, 비난 여론 속에 신태용호는 과정과 결과를 동시에 얻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달 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결과는 물론 과정도 좋지 않았던 신태용호는 국내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비난 여론을 되돌려 놓아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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