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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女대표팀 日에 0-2 패배, U20 월드컵 좌절

U19 女대표팀 日에 0-2 패배, U20 월드컵 좌절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22 18:20
  • 수정 2017.10.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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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전에 출전한 U-19 여자축구 대표팀
지난 19일 조별리그 2차전 베트남전에 출전한 U-19 여자축구 대표팀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한국 U-19 여자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U-20 여자월드컵 진출이 걸려 있던 대회였기에 월드컵 진출도 무산됐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 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 1승 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김소은과 김서연을 내세웠고 강채림, 목승연, 최예슬, 문은주를 2선에 배치했다. 서진주-김현아-박성란-김진희가 포백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예린이 꼈다.

일본은 4-3-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엔도, 메하라, 무라오카를 배치했고 중원에 사토, 나가노, 후쿠타를 세웠다. 포백라인은 나가시마-다카하시-미나미-다카히라가 구성했다. 골문은 스탐바우가 맡았다.

전반전의 주도권은 일본이 쥐었다. 전반 7분 무라오카가 중거리 슈팅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후 일본은 한국 진영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7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은 한국은 박성란이 키커로 나섰으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일본에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30분 일찍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성천 감독은 목승연을 빼고 김예슬을 투입시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일본에 주어진 주도권은 계속 이어졌다. 한국은 일본의 공격을 여러 차례 잘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3분 무라오카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한국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8분 김서연을 빼고 심서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만회골을 넣겠다는 심산이었다. 

후반 23분 한국의 프리킥 찬스에서 김진희가 올린 크로스를 문은주가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약했다. 

하지만 한국은 결국 일본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토의 장거리 슈팅이 우측 골포스트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부단히 움직였으나 아쉽게도 경기는 0-2 상태에서 그대로 끝이 났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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