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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범슨 매직’ 광주, 상주 꺾고 잔류 희망 UP

‘학범슨 매직’ 광주, 상주 꺾고 잔류 희망 UP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22 17:43
  • 수정 2017.10.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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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광주 선수들
상주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광주 선수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최하위 광주가 상주를 1-0으로 꺾고 K리그 클래식 잔류 희망을 높였다.

광주FC는 22일 전남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송승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29점을 만들며 11위인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줄였다. 또한 광주는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9위 상주(승점 34점)는 5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광주는 전반전에 가슴을 쓸어내린 사건이 있었다. 전반 25분 광주 이한도가 상주 김태환의 돌파를 막으려다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이어진 심판의 비디오판독(VAR)에서 경고로 경감되면서 수적 열세에 빠질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 전반 31분에는 상주 김태환의 크로스가 광주 김정현과 김영빈을 차례로 맞고 자책골로 이어질 뻔했다.

위기 끝에 기회가 온다고 했나. 위기에서 벗어난 광주가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0분 중원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가던 광주는 김민혁이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보냈고 이를 송승민이 받아 골로 연결했다. 상주 수비수 머리 위로 넘어간 공을 송승민이 쇄도하며 받아냈고, 송승민이 골키퍼 유상훈까지 제치고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전은 전반전과 달리 난타전이 펼쳐졌다. 2개의 슈팅만 나왔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11개의 슈팅이 나왔다. 슈팅 난타전의 우세를 가져간 것은 광주였다. 

광주는 후반 초반부터 상주를 밀어붙였다. 후반 5분 나상호가 돌파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지만 유상훈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유상훈이 공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고 튕겨 나온 볼을 송승민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상주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상주도 동점골을 위해 반격했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호남과 임채민의 연이은 슈팅에 이어 윤영선이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후반 25분 수비수 임채민과 교체돼 들어온 상주 김병오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반대쪽 골문을 향해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고 광주 윤보상 골키퍼 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고 결국 광주가 1점 차를 잘 이어가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광주는 29일 열릴 3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나 강등권 탈출에 전력을 다한다. 11위 전남과 단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주는 28일 전남과 하위권 탈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는 11위로 내려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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