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에 올랐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4승 1패를 기록한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한 커쇼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삼진 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런 3방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초반부터 다저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다저스는 1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에 이은 코디 벨린저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에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기록하며 한 걸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가 3회초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테일러의 2루타를 시작으로 4타자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에 컵스의 선발 호세 퀸타나가 강판됐다. 하지만 키케 에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헥터 론돈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트려 7-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4회초에도 로건 포사이드의 적시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컵스는 4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다저스가 9회초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굳혔다. 커쇼, 마에다, 모로에 이어 클로저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9회말 등판했다. 젠슨은 1이닝 무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에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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