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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kdb생명 VS 신세계 ""연패 사슬 끊는 팀은?""

[WKBL] kdb생명 VS 신세계 ""연패 사슬 끊는 팀은?""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1 14:34
  • 수정 2014.11.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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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개막 2연패에 빠진 구리 kdb생명과 부천 신세계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 팀은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며 한 주를 시작하게 되지만 다른 한 팀은 최하위에 처지게 된다.


kdb생명과 신세계의 맞대결에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양 팀이 메워야 할 결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트윈 타워의 진검 승부
역시나 백미는 골밑 대결이다. kdb생명은 리그 최고의 리바운더 신정자와 홍현희가 버티고 있는 골밑이 위협적인 팀이다. 실제 kdb생명은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리바운드 싸움만큼은 항상 우위를 점했다.


최근 수년간 개막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홍현희가 시즌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kdb생명의 호재다. 홍현희는 신정자와 같은 우직함은 없지만 뛰어난 슛 감각을 갖고 있어 kdb생명의 전술을 다양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신세계는 점점 골밑 전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세계는 김계령이 2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첫 경기에서 2득점 3리바운드에 그쳤던 강지숙이 두 번째 경기에서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 연패 탈출에 대한 희망을 찾았다.


강지숙이 친정팀을 상대로 한풀이에 나서는 것도 관심을 끌 수 있는 대목이다. 좋지 않은 모양새로 구리를 떠난 강지숙이 기량을 만개했던 kdb생명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집중력 & 조직력
kdb생명은 지난 2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평균 득실점 마진은 -1.5득점에 불과했다. 이는 2경기 내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뽐냈지만 막판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방증하는 기록이다.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3초전 하은주에게 손쉽게 결승 득점을 헌납했고 KB국민은행전에서는 신정자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자유투를 놓쳐 무릎을 꿇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신세계는 정인교 감독이 시인할 정도로 조직력에서 낙제점을 드러냈다.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신세계는 지난 2경기에서 평균 -8득점의 득실점 마진을 기록했다. 또한 신세계가 기록한 평균 12.5어시스트는 6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적은 수치다.


개인기에 의한 농구는 금세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연패 탈출을 위해 신세계가 되새겨야 할 명언은 '농구는 팀 스포츠'다.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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