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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성생명 단독 선두 이끈 쌍두마차 박정은·이미선

[WKBL] 삼성생명 단독 선두 이끈 쌍두마차 박정은·이미선

  • 기자명 최창환
  • 입력 2011.01.11 14:29
  • 수정 2014.11.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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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18일(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안산 신한은행을 제압,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삼성생명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은과 이미선이 삼성생명의 3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박정은과 이미선은 팀 득점의 절반인 40점을 합작했을 뿐만 아니라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도 곁들였다.

이들의 위력은 외곽에서 더욱 빛났다. 이미선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박정은이 시도한 3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통과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이미선은 "연습할 때 슛감이 좋아 오늘은 많이 시도해야겠다고 의식하고 경기에 임했다. (박)정은 언니의 패스도 좋았다"고 밝혔다. 박정은은 "(이)미선이는 다른 선수들이 주는 것보다 내가 패스해주면 더 잘 넣는 것 같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정은은 강호 신한은행을 제압한 것에 대해 "신한은행을 이렇게 쉽게 이긴 적은 처음이다. (정)선민 언니가 없어도 강팀이라 긴장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는데 위기 상황에서 대처를 잘해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고 말했고 이미선은 "신한은행보다 정신력이 강했다"며 승인을 뒷받침했다.


2010 체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이들의 몸 상태는 아직 정상이 아니다. 박정은은 70% 가량 회복됐다며 몸 상태에 대해 전했고 이미선 역시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몸을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박정은과 이미선의 각오는 한결 같았다. 이들은 출전시간을 조절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선전을 다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첫 12경기에서 11승을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지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정규리그 준우승에 그쳤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 시즌에도 시작은 상쾌하다. 삼성생명이 점차적으로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는 박정은과 이미선을 앞세워 이번 시즌에는 V6를 외칠 수 있을까.


삼성생명은 오는 22일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개막 4연승에 도전한다.

안산 = 최창환 기자 / hssfcc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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