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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일반]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경 희대, 중앙대 꺾고 2년 연속 우승

[농구일반]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경 희대, 중앙대 꺾고 2년 연속 우승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2.10.05 09:46
  • 수정 2014.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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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변은 없었다. 경희대가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결승에서 한 수위의 실력으로 중앙대를 꺽고 리그를 제패했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3전2승제) 2차전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91-73으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1쿼터부터 경희대가 초반 흐름을 잡으며 기선을 제압에 성공 했다.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은 두경민과 배병준, 김민구 등의 활약을 앞세운 경희대는 한때 25-4점 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중앙대의 혼을 빼놨다.

중앙대는 8일 열리는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센터 장재석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 15-29까지 간격을 좁힌 가운데 힘겨운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이후로는 중앙대가 따라붙을 만하면 경희대가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중앙대는 2쿼터 5분30여 초를 남기고 김현수의 3점슛으로 22-31, 9점 차까지 추격했고 3,4쿼터에서도 최대 8점 차까지 경희대를 압박했으나 그 이상 점수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초반 52-69로 크게 뒤지던 중앙대가 장재석의 2점슛과 임동섭의 3점슛, 이어 이호현의 3점슛이 연달아 터져 60-69를 만든 경기 종료 5분여 전이 추격을 하는 듯 했으나 경희대 김종규가 통렬한 덩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중앙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이때 중앙대 에이스 장재석이 네 번째 반칙을 저지르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후 중앙대는 사실상 추격의 고삐를 놓치고 말았다.

경희대는 경기 종료 직전 김종규의 투핸드 덩크슛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다. 경희대는 두경민(29점), 김민구(26점·12어시스트·5가로채기), 김종규(19점·14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중앙대는 장재석(23점·11리바운드), 유병훈(18점·7어시스트·6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2년 만에 패권 탈환은 실팰 돌아가게 됐다.

경희대는 3학년이 주축이 된 젊은 주축 선수들로 구성되어 2연패 위업을 달성해 내년 3연패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이며 이번 시즌 대학농구리그를 마감했다.

특히 경희대의 명품 콤비 ‘김민구-두경민’은 대학리그 히트상품으로 우뚝 섰다.

전날 1차전에서 95-55, 40점 차 대승을 거둔 경희대는 2승으로 갈끔하게 결승전을 마무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농구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또 대학농구리그 원년인 2010년 대회 결승에서 중앙대에 2패를 당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 마저 털어내며 완벽한 우승을 거두었다.

[사진. 뉴시스]

김태은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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