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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일반] 경희대, 챔프 1차전서 중앙대 95-55 대파 40점차 압승

[농구일반] 경희대, 챔프 1차전서 중앙대 95-55 대파 40점차 압승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2.10.04 10:16
  • 수정 2014.11.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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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경희대가 중앙대를 40점차로 크게 따돌리며 가볍게 승리했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중앙대를 95대55로 대파하고 먼저 1승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경희대 에이스인 김민구가 14점에 리바운드 7개, 두경민이 25점을 올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스피드와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경희대는 매서웠다. 1쿼터부터 두경민이 중앙대의 골밑을 완전히 휘저어 놓았다. 두경민은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하며 경희대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두경민, 김민구 뿐 아니라 1쿼터 출장한 베스트 멤버 5명의 선수들이 모두 고르게 공격에 가담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그러나 중앙대의 공격은 힘이 없었다. 임동섭이 내 외곽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믿고 있었던 중앙대의 외곽플레이가 지지부진하면서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한채 1쿼터에만 두 자리 수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2쿼터에서도 임동섭이 나홀로 고군분투 했지만, 점수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 경희대의 파상공세를 막아서기에는 임동섭 혼자는 너무 역부족이었다. 경희대는 2쿼터 들어 김종규, 김민구가 탄력을 받아 오히려 점수를 더욱더 크게 벌어졌다.

중앙대는 작전지시 및 선수 교체 등을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한번 크게 기울어진 분위기는 좀처럼 중앙대 쪽으로 흘러오지 않았다. 전반을 마쳤을 때 점수는 이미 48-27로 21점차나 벌어져 있었다.

3쿼터 후반에도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김민구가 3쿼터 초반 4반칙에 몰렸지만, 경희대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밀어붙이며 5분여를 남기고 경희대는 40점차까지 크게 앞서나갔다. 대학리그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 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과 점수 차이였다.

경희대는 3쿼터 5분여가 지나자 4반칙에 묶여 있던 김민구를 벤치에 불러들이고 식스맨을 투입 할 정도로 여유가 생겨났고 사실상 승부는 이미 경희대쪽으로 기울어진 뒤였다. 점수차가 너무 크게 나자 중앙대 역시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여 휴식을 취하고 전열을 가다듬으며 2차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희대는 4쿼터 핵심 주전 선수인 김종규까지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차전 완승을 거둔 경희대가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어 2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올릴 수 있을지 중앙대가 대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경희대와 중앙대의 2차전은 오는 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운명의 한판 승부를 치른다.

[사진. 뉴시스]

김태은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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