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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선거 예정대로 진행”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선거 예정대로 진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9 22:14
  • 수정 2017.10.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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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실전 테스트 중인 봅슬레이 대표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유력 종목으로 성장하고 있는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연맹 회장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1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17일에 접수된 대한연맹 회장(보궐)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선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연맹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왔다. 

해당 선거에 대해 일부 시도에서는 선거 절차가 부당하다며 민원제기 및 언론보도를 통한 선거 중지를 압박했다. 

그 과정에서 해당 시도가 소속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고의적으로 하지 않아 일부 지도자 및 선수들의 투표권까지 박탈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급기야 선거 중지를 주장하던 강원연맹 관계자는 지난 17일 선거인 구성 배율 문제를 이유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연맹 관계자는 “어제 저녁(18일) 법원으로부터 선거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자료를 19일까지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평창에서 대표팀 훈련 지원 중에 급하게 서울로 올라와 자료를 준비해야 했다”고 전했다. 

결국 법원은 “시도 측에서 주장한 선거인단 배율 문제는 연맹 선거관리위원회 조정 조치로 인해 문제가 없고, 전체적으로 해당 선거 진행에 위법함이 없어 보인다”며 선거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울분을 토로했던 이용 총 감독은 “어제 언론보도를 통해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전지훈련을 앞두고 굉장히 막막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법원의 판결로 회장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다. 이제 전 국민의 염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연맹은 예정대로 오는 20일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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