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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의 시작’ 서브에 대한항공 웃고 우리카드 울었다

‘공격의 시작’ 서브에 대한항공 웃고 우리카드 울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9 20:46
  • 수정 2017.10.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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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효하는 대한항공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브에 울고 웃었다. 

두 팀은 1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대한항공의 3-1(22-25, 25-16, 25-16, 25-19)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 첫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한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24점을 올린 가스파리니와 함께 정지석, 곽승석이 18, 15점을 기록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와 블로킹 각 3개씩 성공시켰고, 후위 공격으로 4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한선수는 서브만 3개를 성공시키며 6점을 올렸다. 경기 전까지 역대 통산 서브 147개를 기록한 한선수는 이날 서브 3점을 더해 150개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10호다. 

정지석도 서브만 2점을 터뜨렸다. 역시 역대 통산 서브 50개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59번째다. 

1세트만해도 우리카드 파다르의 서브가 매서웠다. 서브로 2득점을 올린 파다르는 팀의 연속 득점까지 이끌며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이후 서브 범실이 잦았다. 

반면 대한항공은 1세트 정지석의 연속 서브 득점을 시작으로 한선수 서브가 터졌다. 3세트에는 가스파리니까지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단번에 흐름을 장악한 대한항공.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도 경기 전에 “요즘 화두는 서브다. 현재 서브 리시브 성공률 50%가 넘는 팀이 없다”며 서브를 강조했다. 이어 대한항공에 대해 “서브가 좋은 팀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대한항공의 반격에 고전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자 2세트 나경복, 김정환을 불러들이고 최홍석, 신으뜸 체제로 변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초반부터 유독 서브 대결이 팽팽하다. 승부의 열쇠를 쥔 셈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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