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신문로)=이형주 기자]
FC서울의 황선홍(49)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FC 서울과 수원 삼성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슈퍼매치‘로 불리는 양 팀의 대결답게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를 앞둔 19일 슈퍼매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슈퍼매치 역대 전적은 32승 20무 23패로 수원이 약 우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3시즌으로 기준을 좁히면 서울이 5승 4무 1패로 기세가 좋다.
서울의 황선홍 감독은 슈퍼매치에서 호성적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감독 부임 후 치른 ‘리그 슈퍼매치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2016년 FA컵에서는 좌절했지만 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또한 황선홍 감독은 상대팀 감독인 서정원 감독에도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 감독과 포항 감독 생활을 합쳐 서정원 감독과 16차례 맞붙었다. 이 16경기에서 8승 3무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정원 감독이 꼭 이기겠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제가 서울 부임 후 슈퍼매치 무패인 것이 팩트다. 이번에도 그 기세를 이어나가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슈퍼매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실점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상대 공격력이 훌륭한 것이 사실이다. 공격 축구로 2골 이상 뽑아내 승리하겠다. 물론 양한빈의 활약에 따라 무실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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