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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호’ 현대건설, IBK 3-2 격파...2연승 순항

‘이도희호’ 현대건설, IBK 3-2 격파...2연승 순항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8 19:16
  • 수정 2017.10.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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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현대건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새 사령탑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8일 오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3-2(25-20, 19-25, 25-21, 21-25, 15-10) 승리를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강점인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엘리자베스는 35점으로 맹폭했고, 양효진과 황연주도 16, 13점을 터뜨렸다. 김세영도 10점을 보탰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을 모두 3-2로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세터 염혜선과 김희진, 고예림, 메디, 센터 김수지와 김미연, 리베로 김혜선이 선발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황연주, 황민경, 엘리자베스,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IBK기업은행이 메디 서브에 힘입어 4-0 리드를 잡았다. 이내 현대건설도 황연주 서브로 맞불을 놨다. 이후 이다영 서브 타임에 김세영, 이다영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9-8 흐름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황민경 서브를 무기로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고예림, 메디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14-14 균형을 맞췄다. 20-20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이 황민경, 황연주 공격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고, 김세영 연속 블로킹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IBK기업은행이 7-4로 앞서갔다. 메디, 고예림, 김희진이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12-6 더블 스코어까지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계속해서 블로킹으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낸 IBK기업은행이 6점 차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 현대건설의 출발이 좋았다. 황민경 서브가 통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순식간에 8-3으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도 염헤선 서브 타임에 김희진 속공 등 변칙 플레이로 10-12 점수 차를 좁혔다. 현대건설이 19-18에서 양효진 속공과 시간차에 힘입어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황연주 공격 득점을 끝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IBK기업은행은 다시 세터 염혜선을 먼저 내보냈다. 양 팀이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이 다양한 공격 루트로 18-16으로 앞서갔다. 고예림도 한몫했다. 수비로 버틴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의 결정력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이고은의 과감한 페인트 공격으로 21-18을 만든 IBK기업은행이 엘리자베스 범실로 22-18 기록, 4세트를 챙기며 세트 스코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현대건설이 수비 후 황연주 마무리로 4-3으로 역전했다. 양효진 블로킹 득점을 더해 5-3이 됐다. 계속해서 양효진을 활용한 현대건설이 엘리자베스를 기습 이용하며 7-4로 도망갔다. 블로킹 후 반격까지 성공시켰다. IBK기업은행이 고예림 서브 득점으로 7-9로 따라붙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엘리자베스가 해결사로 나선 현대건설이 5세트 포효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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