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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28득점' SK, 현대모비스에 승리…2연승

'헤인즈 28득점' SK, 현대모비스에 승리…2연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7.10.17 21:42
  • 수정 2017.10.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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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서울 SK가 2연승에 성공했다.

SK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7로 승리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28득점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테리코 화이트 역시 2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3점슛 4개 포함 2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자신감 있는 1대1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함지훈의 속공까지 터지며 현대모비스가 1쿼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SK도 반격에 나섰다. SK는 3점슛의 힘을 바탕으로 추격했다. 화이트와 김선형이 연이어 외곽포를 터트리며 물꼬를 텄다. 이에 1쿼터가 23-19로 종료됐다.

2쿼터 들어 SK가 치고 나갔다. 헤인즈의 1대1이 살아나며 SK의 공격이 활기를 보였다. 또한 수비에서는 지역방어를 채택, 상대 공격을 억제했다. 여기에 화이트의 속공까지 더해지자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블레이클리, SK는 헤인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 팀 공격이 무난히 풀렸다. 전반은 39-38로 SK가 단 한 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SK가 3쿼터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쌓았다. 최준용은 포스트업을 통해 골밑 득점을 올려놓았다. 화이트와 헤인즈 간의 2대2 플레이도 효과가 상당했다.

그런데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3쿼터 7분 39초 김선형이 속공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수비 전준범과 부딪혔다. 김선형은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나갔다.

4쿼터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SK는 김민수의 미들레인지 점프슛, 헤인즈의 골밑 돌파 후 득점 등으로 손쉽게 스코어를 올려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슛이 번번히 림을 외면했다. 이에 점수 차가 점점 벌어졌다.

하지만 막판 현대모비스의 기세가 매서웠다. 양동근, 이종현, 테리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가 3점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헤인즈가 경기 종료를 12초 남겨놓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공격권을 지켰다. 이후 정재홍의 자유투로 5점 차가 되자 모비스는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사진=한국프로농구연맹(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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