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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24점’ GS칼텍스, 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 첫 승 신고

‘강소휘 24점’ GS칼텍스, 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 첫 승 신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0.17 19:34
  • 수정 2017.10.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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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GS칼텍스는 17일 오후 5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대결에서 3-2(25-23, 25-21, 24-26, 21-25, 15-12) 진땀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선 GS칼텍스는 5세트 혈투를 펼쳤다. 마지막 5세트에서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이날 강소휘와 듀크는 24, 20점을 터뜨렸다. 듀크는 세네갈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바로 경기에 투입돼 팀 승리를 도왔다. 표승주와 문명화도 19, 11점 활약을 선보였다. 

도로공사도 28점을 올린 이바나와 함께 박정아, 정대영, 배유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세터 이효희와 최은지, 박정아, 이바나,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리베로 임명옥을 내보냈다. 이에 맞선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을 중심으로 표승주, 강소휘, 듀크, 센터 김유리와 문명화, 리베로 나현정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간 쪽은 도로공사였다. 이바나 서브 타임에 5-2 리드를 잡았다. 정대영 연속 득점으로 1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세터 안혜진을 내보낸 GS칼텍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소휘 연속 백어택 성공과 안혜진 블로킹, 긴 랠리 끝 듀크 마무리로 16-16 동점을 만들었고, 표승주 서브에 힘입어 18-16으로 단번에 흐름을 뒤집었다. 22-23에서는 강소휘 서브가 빛을 발했다. 강소휘 강서브에 이은 문명화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GS칼텍스 서브가 통했다. 문명화 서브를 무기로 9-4로 크게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도로공사는 박정아를 앞세워 10-11로 추격했고, 최은지 서브 득점으로 13-13 균형을 맞췄다. 이후 GS칼텍스 듀크와 강소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4-19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강소휘의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도로공사가 3세트 살아나기 시작했다. 8-5로 기선을 제압한 도로공사가 상대 범실을 틈 타 이바나의 맹공으로 13-7 우위를 점했다. GS칼텍스 추격도 매서웠다. 강소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5-15 동점을 만든 것. 도로공사가 24-22에서 연속 2점을 내주며 듀스에 돌입했지만, 최은지와 이바나 공격 성공으로 3세트를 챙겼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가 9-9 이후 분위기를 가져갔다. 계속해서 최은지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8-12로 도망갔다. 이에 GS칼텍스는 다시 세터 안혜진을 기용했다. 문명화 블로킹으로 16-19로 점수 차를 좁혔다. 두 팀 모두 범실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평행선을 달렸다. 그러던 24-21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이바나 서브 득점을 끝으로 4세트를 마쳤다. 경기는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GS칼텍스가 이영 속공, 듀크 공격 성공으로 6-4로 앞서갔다. 이나연 범실로 7-7이 됐다. 하지만 표승주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표승주 연속 공격 성공으로 12-9를 만든 GS칼텍스가 먼저 15점을 찍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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