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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24이닝 무실점’ 니퍼트 넘을 수 있을까

NC, ‘24이닝 무실점’ 니퍼트 넘을 수 있을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0.17 15:25
  • 수정 2017.10.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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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NC에 극강의 모습을 보인 니퍼트를 넘을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장현식(NC)과 니퍼트(두산) 카드를 꺼냈다.

두산 니퍼트는 올 시즌 14승 6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하지만 NC전에는 4경기에 나와 1승 1패 5.56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니퍼트는 9월 이후 7.46의 평균자책점으로 후반기에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니퍼트는 포스트시즌에 강했다.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에 출전한 니퍼트는 40.1이닝 동안 143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단 2실점만을 내줬다. 특히 2015년 플레이오프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다. 

또한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중 NC와의 대결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니퍼트는 작년과 재작년 포스트시즌에서 NC를 세 차례 만나 단 한 점도 NC에 내주지 않았다. 총 24이닝 동안 7피안타를 내준 니퍼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NC에 무실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장현식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이 없다. 2016년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불펜투수로 한 경기에 나온 바 있는 장현식은 1이닝 동안 볼넷만 5개를 내주며 1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장현식은 두산과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만나 0.1이닝 동안 2피안타를 맞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올 시즌 장현식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두산과 마주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산에 좋은 기억이 있다. 시즌 첫 승 상대가 두산이었고, 8월에는 두산을 상대로 8.1이닝 5피안타 6삼진 2실점(비자책점)이라는 좋은 내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한편 NC는 ‘니퍼트 징크스’를 깨기 위한 타선을 꾸려야 한다. NC 타선 중에는 모창민과 손시헌, 이종욱 등이 강했다. 특히 모창민은 니퍼트를 상대로 12타수 5안타 2타점을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종욱은 9타수 5안타, 손시헌도 6타수 3안타로 니퍼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도 장현식 킬러들이 있다.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때 NC 선수들이 위협적인 두산 선수로 꼽았던 김재환과 박건우다. 김재환은 올 시즌 장현식을 상대로 15타수 7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타점도 4점이나 기록하며 장현식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건우도 올 시즌 장현식에 10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의 기록을 올리고 있다. KBO리그 타율 2위(0.366)에 올라 있는 박건우기에 장현식을 비롯한 NC 투수들이 집중적으로 견제해야 할 대상 중 하나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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