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베이직의 서울중랑축구단이 정규리그 16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어드밴스 승격을 확정지었다.
중랑은 15일 오후 2시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3리그 베이직 정규리그 최종전 평창FC와의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은 평창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평창 박정현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 하지만 중랑의 무패 의지도 강했다. 후반 8분 중랑 송민영이 동점골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중랑은 리그 개막 이후 12승4무(승점 40)로 1위를 유지하며 정규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베이직 정규리그 최종 1위 팀은 어드밴스로 바로 승격한다. 내년 중랑은 베이직이 아닌 어드밴스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리그 2위 시흥시민축구단은 부산FC를 2-0으로 격파했다. 13승3패(승점 39)로 2위 기록, 2위부터 5위 팀까지 참가하는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편 어드밴스 11위, 12위를 차지한 파주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이 강등돼 내년 베이직에서 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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